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원희룡 지사 “메르스 대응, 도민 불안 바이러스 차단 중요”
원희룡 지사 “메르스 대응, 도민 불안 바이러스 차단 중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6.05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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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주간정책회의 메르스 대응 점검회의로 전환 … 항만 발열감시시스템도 가동
원희룡 지사가 5일 주간정책회의를 메르스 대응 점검회의로 전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주도가 5일 주간정책회의를 메르스 대응 점검 회의로 전환, 메르스 제주 유입 방지 대책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 예비비 15억원을 긴급 투입, 발열감시 카메라를 추가로 구입하고 의료 보호복과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행정 내부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역할 분담에 따른 인력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원희룡 지사는 “현재 시점에서는 메르스 청정 지역 유지와 도민들의 불안 바이러스 확산 차단, 파생적 피해에 대한 최소화 대책 마련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조해 유기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강홍균 소통정책관은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보건복지부의 평택성모병원 메르스 감염 위험기간 노출자 전수조사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직까지 도와 보건복지부의 정보공유 시스템을 통해 해당 기간 중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한 제주도민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항만에 대한 발열감시 시스템도 5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 지사는 다음주로 예정돼 있던 국회 학술회의 참석 등 서울 출장 일정을 모두 취소, 메르스 관리 대책을 진두 지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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