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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심 시인, ‘구상나무 얹힌 생각’시조집 펴내
장승심 시인, ‘구상나무 얹힌 생각’시조집 펴내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5.06.05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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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승심 시인

장승심 시조시인이 ‘구상나무 얹힌 생각’ 시조집을 펴냈다.

장승심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첫 시조 ‘감나무 단상’을 쓰던 날이 떠오른다. 늘어디서 생겨나는지 모를 생각이 수시로 일어났다가 사그라들었다. 그 생각들을 그리고 싶었다. 첫시조집을 내며 모두에게 감사와 그들이 없었다면 나 역시 없었을 것이다. 이 시조집 또한 그렇다.” 라고 밝혔다.

이번 시집에는 ‘시인의 말’, 제1부, ‘바다와 나’편에 ‘어린 고향’ 외16편, 제2부 ‘그리운 그대’편에 ‘짝사랑’외 22편, 제3부 ‘내 마음은 창가에’ 편에 24편, 제4부 ‘햇빛 조명’ 외에 13편, 이근배 시인(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의 해설이 수록돼 있다.

이근배 시인은 “이 몇 년 사이 시조의 위상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글 솜씨가 뛰어난 시인들이 시조 쪽으로 몰려들어 아하 마침내 겨레시가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음을 감지케 한다.”며 “그 거칠고 숨 가쁜 행렬에 저 산과 바다의 풍광이 아름다운 섬나라 탐라에 저도 시 같은 이름 애월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동심과 더불어 시심을 익히며 교장에 까지 오른 장승심 시인이 떠올리는 언덕 위의 달빛이 참으로 곱다.”며 해설에서 밝혔다.

장승심 시인은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2002년도 ‘서을문학, 시조세계’에서 시조 신인상을 받고 시조시인으로 등단하여 한국문인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 시조분과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제9회 제주시조백일장, 제1회 설록차 우리시문학상 수상, 2013년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반응교수를 적용한 초등 사회과 다문화교육'이란 제목으로 교육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교직생활 36년째이며 제주시 애월읍 물메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 장승심 시인의 시조집 '구상나무 얹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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