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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프로골퍼 제임스 한, 미국PGA투어 첫날 공동 3위
재미교포 프로골퍼 제임스 한, 미국PGA투어 첫날 공동 3위
  • 미디어제주
  • 승인 2015.05.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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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제임스 한이 미국PGA투어 ‘AT&T 바이런넬슨’(총상금 71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제임스 한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TPC 포시즌즈리조트(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는 3개 기록하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그는 라이언 파머(미국)와 함께 3위에 자리잡았다. 8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로 나선 스티븐 보디치(미국)와는 3타차다.  

제임스 한은 올시즌 들어 투어 17개 대회에 출전, ‘톱10’에 한 차례 들었다. 그 대회는 바로 지난 2월22일 끝난 노던 트러스트오픈으로 제임스 한은 그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제임스 한은 이날 드라이버샷(평균거리 290야드, 정확도 78.57%), 아이언샷(그린적중률 66.67%), 그린플레이(스트로크 게인드-퍼팅 3.637) 등에서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3언더파 67타로 더스틴 존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대니 리는 17번홀(길이 190야드)에서 5번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 덕분에 한 갤러리가 1년치 모기지 론에 해당하는 돈을 받는 행운을 얻었다. 

세계랭킹 2위이자 올해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 챔피언인 조던 스피스(미국)는 1언더파(버디2 보기1) 69타로 재미교포 존 허 등과 함께 공동 33위에 자리잡았다. 선두와 7타차다. 스피스는 이날 그린적중률 88.89%에서 보듯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었으나 퍼트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의 이날 스트로크 게인드-퍼팅은 -1.519였다. 다른 선수들보다 그린에서 1.5타를 더 쳤다는 얘기다.

신인 박성준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린 반면 김민휘(신한금융그룹)는 2오버파 72타, 2013년 이 대회 챔피언 배상문(캘러웨이)은 4오버파 74타, 위창수는 5오버파 75타, 이동환(CJ오쇼핑)은 7오버파 77타로 모두 100위 밖이다.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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