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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양교’ 재가설 공사 완공
제주시 ‘삼양교’ 재가설 공사 완공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5.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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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5000만원 들여 교량길이 13.5m에서 25m로 확장
삼양교 전경

‘삼양교 재 가설공사’가 지난 5월21일 완공됐다.

제주시는 지방하천인 삼수천 하류지역 일주도로에 설치돼 있던 삼양교를 철거해 홍수 때 통수단면을 안전하게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2년 8월 공사 착공, 이날 완공했다고 밝혔다.

삼양교는 지난 1993년 일주도로 확장 시 교량길이 13.5m, 폭원 35m로 확장했다.

그러나 2009년 3월 하천기본계획을 세울 때 홍수설계 빈도가 50년에서 100년으로조정됨에 따라 삼양교 지점에 통수단면과 홍수여유고 부족으로 병목현상이 생겨 기존 교량을 철거, 재 가설공사에 들어갔다.

삼양교 재 가설공사는 지방하천 정비 사업으로 국비 21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35억5000만원을 들여 교량길이를 13.5m에서 25m로 확장했다.

삼수천 지방하천정비는 삼양교에서 북쪽 삼양해안도로까지는 수해 상습지 정비사업으로, 삼양교에서 남쪽 연삼로까지는 화북지구와 삼화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정비됐다.

박종영 제주시 건설과장은“이번 삼양교 확장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호우 때 하천범람에 따른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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