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09:06 (금)
“평범하지만 일상을 늘 긍정적으로 보세요”
“평범하지만 일상을 늘 긍정적으로 보세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05.26 16:5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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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필진 홍기확씨, 특별한 감동을 책으로
‘평범한 아빠의 특별한 감동’ 세상 사람들에게 내놓아
 

지면을 통해 아이와의 대화는 물론, 감동을 선사해준 홍기확씨가 자신의 글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미디어제주> 필진으로 ‘평범한 아빠의 특별한 감동’이라는 글을 이어오던 그는 최근 같은 제목의 책인 <평범한 아빠의 특별한 감동>(지식과감성, 1만3000원)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훤이 아빠인 그는 그동안 자신이 써낸 글을 모아 매년 <자서전(子徐展)>이라는 이름으로 아들에게 책을 전해줬다.

올해는 그런 감동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출판사와 정식 계약을 맺고 자신이 써온 글을 아들에게만 아니라 세상 사람 모두에게 공개한 것.

홍기확씨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 2006년 첫 직장인 ㈜빙그레를 시작으로 경기도 파주시, 경기도 고양시, 국방부를 거쳐 뜬금없이 2010년 제주도로 이주했다. 현재는 서귀포시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의 아내 역시 현재 직장이 여섯 번째로, 부부가 겪은 직장 수는 열한 개에 달하고 사표는 정확히 아홉 번을 썼단다. 그러다보니 이사 횟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 결혼 11년째인 그는 결혼을 하고난 뒤 9번이나 집을 옮겼다. 그의 말을 빌리면 “격렬하고도 치열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그는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가 격월로 펴내는 <아이누리>에 정기적으로 기고를 하고 있으며, 현대문예 제주작가회 사무국장으로 제주도 문인의 손발이 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영어 관광통역안내원으로 틈틈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주도를 알리는 그야말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는 비록 바쁘지만 일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라고 한다. 평범한 하루를 어떻게 특별한 감동으로 채워가는지는 이 책을 보면 잘 드러나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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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훈 2015-05-27 13:33:00
감사해요 늘 좋을 글을 올려주시니까요^^ 책자 발간 거듭 축하드립니다

홍기확 2015-05-27 08:56:25
김형훈 국장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치지 않고 글 써서 미디어제주와의 인연을 놓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