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를 보러 온 이들이 말을 경품으로 가져가는 특이한 행사가 열린다.

렛츠런파크제주(본부장 이수길)는 오는 5월 30일 열리는 ‘2015 제주마더비 대상경주’에 경품으로 말을 내놓았다.

이번에 경품으로 나온 말은 ‘마줌’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렛츠런팜제주(제주육성목장)에서 씨암말 하프링거(체고 140~150㎝)와 씨수말 셔틀랜드포니(체고 90~120㎝)사이에서 자연교배로 태어난 교잡종 말이다.

이날 입장하는 고객이 정문에서 배부하는 경품추첨권을 작성, 경품추첨함에 넣으면 대상경주 종료 후 추첨을 하게 된다.

‘제주마더비 대상경주’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상경주엔 말 경품 외에도 마토구매권, 식사권, 영양액기스, 화장품세트, 1돈짜리 황금 열쇠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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