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지난 13일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 현장방문 활동으로 김만덕 객주터와 김만덕기념관, 제주목관아 일대를 잇따라 방문했다.

문화관광스포츠위 위원들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담당 부서로부터 최근 완료된 사업과 활용방안 등에 대한 계획을 보고받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5월 29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김만덕 기념관에서는 인력 운영상의 어려움과 민간위탁 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김만덕의 구휼 정신을 널리 전하기 위해 건립된 당초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관람객수와 건물 활용 등에 특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제주목 관아에서는 전년 대비 도민 관람객수가 줄어들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오는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시행되는 야간 특별개장과 관련, 관람객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핵심 컨텐츠 개발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홍석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