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월드클럽챔피언십 골프대회 19일부터 클럽나인브릿지
미국 US골프매거진이 선정하는 세계 100대 골프클럽 챔피언들이 제주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2015 월드클럽챔피언십(WCC) 골프대회’가 그 무대다.
이 대회는 지난 2002년 세계 100대 코스에 선정된 명문 클럽들간 교류를 목적으로 창설됐다. 국가와 클럽간 명예를 걸고 각국 클럽의 아마추어 챔피언들이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 13개국 22개 클럽 대표선수 500여명이 출전한다.
경기 방식은 각 클럽마다 2명씩 출전,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를 한 뒤 더 좋은 점수를 선택하는 포볼 스트로크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결선에 오른 4팀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이 대회는 유에스더골프 채널, 스카이스포츠 등을 통해 세계 73개국에 방송될 예정이어서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알리는 데 일조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클럽 나인브릿지는 2002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후 2006년부터 매 홀수년도에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US골프매거진이 선정하는 세계 100대 골프코스 45위(2013년)에 선정됐고, 국내 골프전문 월간지 골프 다이제스트에서 4회 연속 베스트 코스 1위에 선정되는 등 명품 골프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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