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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투명사회실천 민․관 네트워크’ 닻 올려
제주시‘투명사회실천 민․관 네트워크’ 닻 올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5.14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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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기관·단체 참여,청렴실천 업무협약·공동선언문 발표
제주시민관청렴실천협약식이 14일 제주시청에서 열렸다.

‘투명하고 청렴한 제주시 만들기’ 위한 ‘투명사회신천 민·관 네트워크’가 14일 닻을 올렸다.

제주시 이날 14개 직능·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투명사회실천 민·관 네트워크’출범식을 갖고 청렴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네트워크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 공공기관(1개) : 제주시 △ 직능단체(4개): 제주특별자치도 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전문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주택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사회 △ 시민사회단체(10개):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제주시협의회, ㈔제주시새마을회,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제주시연합청년회, ㈔한국농업경영인제주시연합회, 제주시어촌계장협의회이다.

이 네트워크는 협치를 통한 소통시스템을 바탕으로 민·관 유착 고리를 막고 불법․무질서 개혁 등 시민사회 전반에 청렴문화 확산 등 ‘투명하고 청렴한 제주시 구현’이라는 목표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① 투명하고 신뢰가 충만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② 주변 관행적인 부패행위 척결을 위한 부당․비리사례 공유와 제보

③ 협약 이행과 협력강화를 위한 분기별 간담회 개최

④ 협약 기관․·단체 간 협력․발전‘ 등 4가지 사항에 대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제주시민관청렴실천협약식에서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표한 공동선언문을 보면

△청렴한 제주시가 시민행복의 시작이라는 인식하에 투명한 사회, 깨끗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함께 노력한다

△ 직무와 관련한 일체의 금품을 주지도 받지도 않으며, 혈연·지연· 학연을 내세워 부정한 청탁을 하지 않는다

△ 정의로운 공익신고정신을 발휘하여 부패 척결에 앞장서며, 부패를 신고하는 공익정보 제공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한다

△ 법과 상식이 통하는 청렴한 사회가 제주 미래를 이끌어 나갈 후손에게 물려줄 최고의 자산임을 인식하고 청렴한 생활을 실천한다를 담았다.

이날 김병립 제주시장은“오늘 출범한 제주시‘투명사회실천 민․관 네트워크’는 청렴한 제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시민에게 신뢰받는 반듯한 공직, 투명한 행정시스템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변의 관행적인 부패행위, 사회전반에 깔려 있는 불법․무질서 관행을 고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가장 청렴수준이 높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도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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