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을 하려는 농업인 등이 현장에서 기술·경영·마케팅 등에 애로가 생겨 도움을 신청하면 언제든지 맞춤형 상담과 현장 코칭 도우미들이 도와드립니다”
제주에도 이른바 ‘6차산업화 도우미’들인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6차산업화 현장코칭 전문위원’ 74명이 12일 새롭게 일을 맡아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6차 산업화 인증사업자 등 6차산업화를 추진하는 농업인 등 경영체가 풀지 못하는 경영·기술애로, 현장형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현장코칭 지원대상은 농업인, 농업법인, 농촌에 자리한 농업관련 협동조합·법인, 농촌마을, 작묵반, 들녘별경영체, 농협, 산림조합 등이다.
지원대상 분야는 경영(세무,법률,금유, 경영전략,생산성 향상, 지적재산권, 제품디자인, 유통, 체험프로그램, 메뉴개선,마케팅, 스토리텔리 등)과 기술(HACCP,품질관리,위생관리,공장신설·신축, 인테리어, 공정개선 등), 이밖에 기타 코칭이 필요한 분야이다.
지원조건을 지원내용을 보면 코칭횟수는 경영체 한 곳에 최대 4차례로, 코칭은 동일한 분야 또는 각각 다른 분야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장코칭은 신청·접수→상담(지원센터↔신청자)→전문가 매칭·전문가 매칭결과 안내(지원센터→신청자)→자부담 입금→현장코칭→완료점검→정산→코칭결과 분석 등을 하게 된다.
제주발전연구원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센터장 강승진)은 이날 제주 6차산업화 현장 코칭 전문위원 위촉식과 워크숍을 열었다.
위크숍은 한광식 김포대학교 교수가‘제주 6차산업화 현장코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했다.
한 교수는 특강을 통해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 컨설팅 기조,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사업 마인드, 6차산업화 지원정책 메트릭스 등을 설명했고, 이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