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이젠 기성세대들도 원도심에 대한 관심을”
“이젠 기성세대들도 원도심에 대한 관심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05.11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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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 지난 8일 12회 원도심 옛길 탐험
“제주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원도심 찾은 첫 답사여서 의미”
제주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원도심을 둘러보겠다고 신청한 지난 8일 첫 원도심 답사.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가 주최하는 ‘제12회 제주시 원도심 옛길 탐험: 기억의 현장에서 도시의 미래를 보다’가 지난 8일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성산읍노인대학(학장 강중훈 시인) 학생 80명을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80명의 참가자들은 청년기, 중년기에 제주시에서 쇼핑하고 영화관람을 즐기던 곳들을 답사하면서 옛날의 추억에 잠겼다.

그들은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부지 등 제주시의 재개발현장을 보면서 옛것이 파괴될 경우 기억의 현장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할 수 없다는 안타까움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원도심을 찾겠다고 나선 첫 답사여서 의미가 더했다. 더구나 기성세대들이 원도심 답사에 관심을 둔 것이어서 원도심에 대한 새로운 방향 전환점이 기대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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