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산하 전 공직자 성금 모금운동, 삼다수 지원 방안도 협의중
대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네팔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만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달 27일 네팔에 삼다수 500톤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네팔 현지에 수송수단이 여의치 않아 당분간 구호물자 지원이 어렵게 돼 우선 현금으로 지원하게 된 것이다.
제주도는 또 도 산하 전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성금 모금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행정시 읍면동 등 모든 공직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정성이 모아지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탁,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네팔 이재민 구호에 시설 복구에 지원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삼다수 지원방안을 대한적십자사와 지속적으로 협의, 수송수단이 확보 되는대로 삼다수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마카티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집행부 회의에서 회장 자격으로 전 회원들에게 네팔에 대한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한 연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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