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밤샘 책읽기 행사가 열린다.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은 5월 15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인 16일 오전 7시30분까지 무박 2일 일정으로 제1회 밤샘 책읽기 행사를 개최한다.

‘불금야독 : 도서관에서 무박 2일!’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 행사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일환으로 제주대를 비롯,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박 2일간의 독서캠프를 통해 대학생들이 책을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내 학생들간 교류를 통해 상호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대학 생활의 낭만과 추억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행사가 마련됐다.

김흥수 제주대 중앙도서관 관장은 “밤샘 책읽기 행사를 통해 역동적인 도서관의 모습, 변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신청도서 또는 도서관 추천도서를 읽고 다른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독서프로그램과 특강, 도서관 스탬프투어, OX퀴즈,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밤샘 책읽기 서평 및 우수 참가후기를 선발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3개 대학 재학생 60여명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고 대출중지 기간 해제 혜택도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3개 대학 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제주대 중앙도서관(064-754-8341).

홍석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