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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4.29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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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오는 10월까지 5개년 기본계획 수립키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제주도는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 보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수립된다.

주요 과업 내용을 보면 제주도의 장애인 정책 및 환경 분석, 장애인 차별 및 인권 침해 관련 실태조사, 장애 유형별 정당한 편의 제공 및 편의시설 현황 조사 및 연구를 통해 중장기적 정책 목표와 시책 방향 등을 담게 된다.

용역 추진과정에서 자문회의와 중간, 최종보고회를 열고 장애인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용역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는 10월까지 용역이 마무리되면 장애인 관련 정책 방향이 ‘시혜’의 관점이 아니라 ‘권리’ 관점으로 바뀌게 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면서 “장애인 차별 금지와 인권 보장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환기시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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