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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고교모의의회 경연대회 참여 열기 ‘후끈’
제주도의회 고교모의의회 경연대회 참여 열기 ‘후끈’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4.20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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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마감결과 14개교 참가 신청 … 다음달 27일 개최

다음달 27일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 참여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제3회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 신청을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6개 학교가 늘어난 14개 학교가 참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 학교의 면면을 보면 제주시 지역에서는 특수목적고와 평준화고 6개교 및 비평준화고 1개교가 신청했고 서귀포 지역에서도 비평준화고 7개 학교가 신청, 지역과 학교 특성에 관계 없이 고른 참여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참가를 신청한 학교도 6개교나 돼 경연대회가 3회째를 맞으면서 학교들 사이에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이 민주적인 토론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토론을 통해 청소년들의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표현력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도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경연 방식은 학교별로 10명의 학생들이 의장과 의원 등 역할을 맡아 학교별로 2가지 의제를 선정, 시나리오를 작성해 안건 상정, 심사 보고, 찬반 토론 및 전자투표와 5분 발언 등 제주도의회 본회의 진행 방식으로 모의의회를 진행하게 된다.

심사는 시나리오와 발표 점수를 각각 50%로 배점해 심사한다.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에게 학교 표창과 지도교사에 대한 도의회 의장 및 교육감 표창이 수여된다.

최우수 및 우수 학교에 대해서는 참여 학생과 지도교사들에게 여름방학 기간 중 해외연수의 특전이 부여된다.

도의회 관계자는 “도내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져 내년부터는 시상 폭을 넓히는 등 학생들에 대한 참여 인센티브를 높여 나가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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