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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큰잔치·우도소라 축제’17일부터 “우도에서 즐겨요 ”
‘유채꽃큰잔치·우도소라 축제’17일부터 “우도에서 즐겨요 ”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4.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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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소라축제

제33회 제주유채꽃큰잔치와 제7회 우도소라축제가 오는 4월17일부터 3일 동안 천진항 광장을 중심으로 우도면 일대에서 열린다.

‘바람에 날리는 유채향, 바다에 가득한 소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우도면(면장 김원남)과 우도면 연합청년회(회장 김경철)가 주관한다.

첫 날인 17일은 오전 10시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소라잡기, 기네스대회, 축하공연, 힐링 음악회 등이 열린다.

둘째 날(18일)오전 10시 개막식에 이어 개막공연, 동아리한마당, 캘리그라피 공연, 유채꽃가요제, 힐링 불꽃 쇼, 별빛영화관이 운영된다.

마지막 날(19일)엔 오전9시부터 우도봉을 걷는 우도사랑 유채꽃길 걷기대회, 소라잡기 대회가 펼쳐진다.

우도소라축제

올해 처음으로 이벤트인 관광객과 해녀가 함께 하는 수영대회가 홍조단괴해빈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선상낚시체험, 스쿠버체험, 우도 해녀 체험, 수산물 구워먹기, 우도사랑 유채꽃 길 걷기, 바릇잡이 체험, 소라목걸이 만들기, 옛 해녀복 입어보기, 캘리그라피 가훈 써주기, 유채 포토존, 유채 미로찾기, 유채밭 승마 체험 등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위험 제로 안전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때 예상되는 각종 상해에 대해 보상보험을 가입했고, 자치경찰대, 해양경찰서, 우도파출소, 119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과 안전에 관한 대응체제를 갖췄다.

응급환자가 동부보건소 의료인력으로 현장응급조치 뒤 필요하면 해경과 협조 병원으로 이송하하게 된다.

화재발생 때 초등진화를 위해 천막별 소화기를 비치하고 소방파출소 직원이 현장에 상주할 예정이다.

우도에서 바라본 제주도. 종달리 지미봉이 눈앞에 다가온다.

힐링과 낭만의 섬 우도는 우도팔경과 천혜 자연경관이 어우러지는 제주의 보고이다. 올 4월 한국관광공사가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지난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 가운데 132만명(10.8%)이 우도를 찾았고 올해는 150만 명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3월 기준으로 31만6000명이 우도를 찾아 지난해 23만3000명보다 35.7%가 늘었다.다.

김원남 우도면장은“관광객과 주민이 힐링과 낭만의 섬 우도에서 행복을 만끽할 수 있길 기대하고 관광객150만을 유치,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 태어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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