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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희망과 행복의 고리를 잇는 복지위원협의체를 기대하며
[기고] 희망과 행복의 고리를 잇는 복지위원협의체를 기대하며
  • 미디어제주
  • 승인 2015.04.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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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덕면 주민생활지원부서 구용남
안덕면 주민생활지원부서 구용남

시간이 흐르면서 복지욕구는 다양해지고 그 욕구를 채워주기 위한 공적인 사회 안전망은 한계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구석 구석에 숨어있는 복지 수요 대상자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기에는 부족한 행정력으로 인해 복지 체감도는 점점 떨어졌고 송파 세모녀 사건 같은 가슴 아픈 일들도 발생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읍면동에서는 복지위원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써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안덕면복지위원협의체에서는 공적인 부분에서 발굴하지 못하거나 도움을 주지 못하는 복지대상자를 찾아내고 다양한 복지자원들을 연계하여 필요한 대상자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생활안정과 자립증진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하면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매년 민간복지자원을 꾸준히 발굴하여 사랑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고, 협약을 체결한 기관 및 단체는 협의체와의 동행으로 지역복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힘쓰고 있다.  특히, 발로 뛰는 실천복지 실현을 위해 “희망의 다리 잇기 프로젝트”와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라는 특수시책을 수립하여 3개 분과별로 마을 지정제를 운영하며 복지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복지욕구의 증대에 비례하여 복지위원협의체의 역할 또한 보다 전문적이고 향상 된 마인드 및 스킬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이러한 시점에 복지위원협의체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전문화 교육 및 정책 세미나 등의 교육 기회 제공은 시의적절한 교육으로 반가운 일임에 틀림없다.  교육에 참가한 복지위원들은 저마다 가슴에 쏙쏙 들어오는 보수교육이 되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 실시로 전문성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문하기도 하였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복지위원협의체가 지역복지 현장의 중심에서 취약계층 발굴 및 탄탄한 복지자원 네트워크 구성으로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희망과 행복의 고리를 잇는 중요한 다리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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