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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유채꽃 길 '가시리', "가족·연인 모두 봄 나들이 가요"
노란 유채꽃 길 '가시리', "가족·연인 모두 봄 나들이 가요"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5.03.30 0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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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가시리, 농식품부 공모 '봄꽃 나들이 가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10선에 선정
 

노란 유채꽃 향기를 맡으며 가족, 연인이 함께 봄나들이하기 좋은 마을로 가시리가 선정됐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가시리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봄꽃 나들이 가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10선’으로 결정됐다.

서귀포 가시리 마을은 진입로부터 10km구간에 펼쳐지는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드라이브 코스를 자랑하는 곳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에 선정되기도 한 가시리 녹산로는 조선시대 최고의 목마장이던 녹산장과 갑마장을 관통하는 길로 현재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경관을 자랑하는 유채꽃길이다.

가시리 체험마을은 2010년부터 6,400백만원을 투입해 유채꽃 단지 및 조랑말체험 공원, 유채꽃프라자 등을 조성했다.

2013년에는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가시리 목축문화를 소재로 한 ‘갑마장길’ 등 트래킹 코스 및 체험프로그램도 개발됐다.

아울러 이주예술가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가시리밴드, 타악동아리, ‘똣똣한 화롯가 수다방’ 등 다양한 문화교실도 운영되고 ‘가시리 문화축제’, ‘국제트레일러대회’ 등을 유치하면서 마을 브랜드 가치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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