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8억5000만원을 들여 광어 650만 여마리에 질병예방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수산동물 질병예방 백신공급 지원사업은 양식을 할 때 폐사율이 가장 높은 질병인 에드와드, 연쇄구균 등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질병을 사전에 막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항생제 위주 질병관리 방식에서 예방 중심 질병관리를 뿌리내리기 위해 주사용 항생제 사용 어가는 사업지원을 배제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자선정을 위해 3월27일부터 4월1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어류용 백신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등록된 혼합백신 3종(연쇄구균 2종, 에드워드 1종)과 혼합백신 4종(연쇄구균 2종, 에드워드 1종, 비브리오 1종)이 있다.
제주시 관내는 육상수조식양식장 127곳에서 광어양식이 이뤄지고 있다. 공수산질병관리사 4명을 읍·면별로 배치·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시는 사업비 11억8300만원을 들여 양식장 82곳에 광어 900만마리에 백신 접종을 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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