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벽화프로그램 지난 21일부터 진행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강철남)가 ‘2015 자립지원 프로그램’으로 중·고교생 위탁아동 및 전문봉사자 20여명과 함께 ‘나의 섬, 나의 마음 속 낡은 벽과 이별하기 - 꿈을 그리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KBS강태원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호동 동마을을 대상으로 ‘착한벽화-벽화거리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아동들은 벽화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고 새로워진 공간에서 지역주민들이 행복을 이루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참여아동들은 지난해부터 벽화봉사를 하며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기부하는 기쁨도 누리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나경(가명) 아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벽화를 보면서 예쁘다며 우리집도 그려달라고 할 때 뿌듯하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