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이 어망에 다리가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17일 오전 11시 30분쯤 차귀도 서쪽 20km 해상에서 여수 선적 39톤급 어선 T호의 선원 홍모(45)씨가 작업 중 어망에 다리가 걸려 골절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1500톤급 경비함정을 보내 환자를 긴급 이송하고 한림항에서 119에 인계했다.
현재 홍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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