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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폐막 … “전기차 사용화 원년 구축”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폐막 … “전기차 사용화 원년 구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3.17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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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7만2000여명 관람, 완성차·부품 등 전후방 산업군 73개 업체들 각축
제2회 전기자동차 엑스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행사기간 중 열린 컨퍼런스 모습.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기간 중 하루 평균 7135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모두 7만20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재계 등 참석 인사들의 면면도 화려했다.

엑스포 기간 중 문재도 산업부 제2차관과 정연만 환경부 차관, 제롬 파스키에 주한 프랑스 대사, 이승훈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이장무 국가과핚디술위원회 민간위원장, 이주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등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최봉홍, 심재철, 이원욱, 권은희 국회의원과 김종현 LG화학 부사장, 박규호 한국전력 부사장 등 인사들이 참여, 제주의 전기차 보급정책을 공유하고 지원을 약속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뱅상 카레 르노그룹 사장, 알버트 람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CEO,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다케히코 키쿠치 닛산코리아 사장, 프랑스와 프로보 르노-삼성 한국 CEO, 짱 펑타이 WINA 회장, 김창식 기아자동차 부사장, 류 쉬에량 BYD 본부장 등 전기차 제작사 기업 대표들과 관련 전문가들도 대거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완성차 뿐만 아니라 배터리, 충전기, 인프라 등 전기차 관련 전후방 산업군에서 73개의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한 것을 비롯해 전기버스, 전기택시, 스포츠카 등이 처음으로 전시돼 전기차 저변 확대의 계기가 마련됐다.

국내 업체들을 비롯해 일본, 중국, 덴마크, 부탄, 남아공,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서 모두 225명, 24억원에 대한 투자 상담이 이뤄졌고 이 중 3개업체에서는 5500만원의 계약이 실제 이뤄지기도 했다.

비즈니스 MOU도 8건이 체결됐고 앞으로도 2건이 추가로 체결될 예정이다.

전시회와 컨퍼런스 외에 행사기간 중 마련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기차 시승회를 비롯해 전기자전거 시승회, 조립자동차 완구 만들기, 어린이 미니전기차 체험, 어린이 사생대회 등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올해 처음 열린 전기차 컨셉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전국 6개 대학 31개 팀이 실력을 겨룬 끝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지현씨에게 대상이 돌아갔다.

제주도와 조직위는 “이번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전기자동차 상용화의 원년으로 기억될 것”이라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욱 더 풍성해진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로 다시 찾아뵙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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