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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장 건축물 합동점검 실시
제주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장 건축물 합동점검 실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3.13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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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건축물 합동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버자야 제주리조트 등 10곳의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해 지난 10일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건축사회와 함께 건축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발 사업승인과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완료된 후 사업 시행 과정에서 안전사고와 환경 훼손, 인허가 사항과 다르게 시공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행정의 무사안일주의가 지적되는 등 건축공사장에 대한 사후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대규모 개발사업장 건축물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허가‧승인‧심의사항과 일치여부, 원형 보전녹지 훼손여부,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가 미흡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환경훼손, 인허가사항과 다르게 시공하는 등 법령 위반현장에 대해서는 공사정지 또는 벌점 부과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가 안전대진단과 병행한 정기적인 점검으로 사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해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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