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검사 관계로 휴항 중이던 목포항로 운항하는 대형여객선이 오는 9일부터 정상운항된다.
제주와 목포를 잇는 씨스타크루즈호는 지난 2월 23일부터 휴향에 들어갔다. 당초 11잉ㄹ부터 운항할 예정이었으나 조기에 정기검사를 마무리, 9일부터 정상운항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씨스타크루즈호는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여객선 중 제일 큰 여객선(1만5089톤)으로 화물차량 130대, 승용차 100대 등 화물 3380톤을 실을 수 있다. 여객 정원은 1935명이다.
특히 씨스타크루즈호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활광어를 운반하는 활어차를 매일 평균 32대를 수송해왔다. 이는 활광어 전체물량의 절반에 달한다.
제주도는 이번 씨스타크루즈호 조기 정상운영으로, 화물 적체 해소 및 여객수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로 보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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