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민간인으로 구성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매월 정기적으로 숙박업, 세탁업, 이․미용업, 목욕장업 등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구성은 주부교실, 새마을부녀회, 위생 관련 단체 임직원, 생활개선회 등 여성 과 소비자단체 임직원 가운데 선정된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위생공무원(위생감시원) 검사에 필요한 물품 수거지원, 관련 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와 자료제공,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홍보·계몽을 하고 있다.
지난해 명예공중위생감시원들은 연인원 162명이 합동점검 22차례 1790곳을 점검해 위반사항 119건을 적발해 영업소 폐쇄 1건, 개선명령 3건, 현지시정 115건 등 행정 조치를 했다.
지난 2013년 제주시 명예공중위생감시원들은 합동점검 24차례 연인원 238명이 1719곳을 점검, 위반사항 66건 적발해 현지 시정지시 등을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민간명예공중위생감시원들은 위생서비스가 미비된 사항을 개선시키고 있어 제주 관광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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