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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기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미디어제주
  • 승인 2015.02.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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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광철 서귀포시 마을만들기추진팀장
임광철 마을만들기추진팀장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1919년 3월 1일.
우리나라 국민의 힘과 혼을 보여준 날이였습니다.

이제 100년 가까이 흘러 또 다시 3월 1일이 돌아왔습니다.

우리나라는 단군 이래로 최고의 문화를 꽃 피우며, 홍익이념을 통하여 평화를 사랑한 국가입니다. 우리의 글인 한글을 창제하고,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사용하여 책을 만들었으며, 기록문화의 꽃인 조산왕조실록, 그리고 고조선 시대 별자리 관측까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문화를 만든 민족이 우리입니다.

이런 우리나라였지만 1900년을 전후하여서는 주변국에 의하여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웃한 일본은 우리의 이런 어려움을 틈타 우리나라를 35년 동안 강점한 야만적인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때의 35년을 생각하면 피를 토하는 심정입니다.

저가 이런 생각인데 그 때를 살았던 우리의 선조들의 억울함과 원한은 아마 표현하지 못할 정도였을 것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바치셨습니다. 특히 3.1운동은 우리 독립사의 커다란 지표입니다.

우리지역에서도 중문법정사 항일운동, 조천만세운동, 해녀항일운동 등 일제의 야만에 맞서 우리의 자존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3.1운동을 통하여 독립을 쟁취하지만 못했지만 민족의식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웃국가인 중국의 5.4운동과 인도 간디의 비폭력·불복종 운동, 이집트의 반영자주운동, 터키의 민족운동 등 전 세계 민족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우리민족에게는 1945년 독립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광복 후부터 현재까지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만들어 내는 정신적 힘이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경제는 세계 10위권이며, 한류의 힘을 통하여 전 세계인이 동경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독립을 쟁취하기 위하여 희생하신 독립투사와 선조들의 힘이 있었기에 지금이 우리가 가능했습니다.

이제 3.1절을 맞아 3.1절 노래 가사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기미년 삼월 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 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 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아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 날을 길이 빛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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