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이 이윤만을 추구하는데서 벗어나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책임과 역할을 하자는 쪽으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지역사회와 동반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을 제공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기업의 성장은 1970년대 이후 우리나라가 압축 ․ 고도성장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다. 가난을 벗어나게 하고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주역이었고, 국민들도 이런 기업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경제의 안정과 함께 기업의 이윤 중심적 성장은 여러 문제로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졌다.
이에 따라 과거 이윤 중심적인 기업 활동에 대한 반성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새로운 가치 체계가 조금씩 힘을 얻어나갔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불우이웃돕기와 같은 단순성금 전달에 그쳤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부족했고 영역도 다양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다른 지방에 비해서 제주는 모든 면에 환경적으로 빈약한실정이다. 제주에 있는 기업들도 사회공헌활동에 참여 하고는 있으나 활동실적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지역복지향상을 위하여 2014년 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사회공헌활동 기업들이 참여 확대를 위한 9개 기업을 선정 자원봉사 인증 기업으로 선정 많은 기업들이 사회참여 확대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자원봉사에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한 기업들을 연말 자원봉사자 대회 시 우수한 기업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이제는 사회적 공감대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의 이해관계를 갖는 다양한 부분에서 수직적이 아니라 수평적이고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기업이 보유한 노동력·인프라·기술 등의 자원을 잘 활용해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건전한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사회적 파트너쉽이 필요하다.
이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것이 아니다. 기업이 지역사회로부터 사랑을 받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꼭 해야 하는 실천전략으로 자리를 잡아 가기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