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에서는 해마다 각급 행정기관의 민원처리 수준과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민원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국민신문고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중앙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에서 전년도에 처리한 국민신문고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인 체감 만족도, 민원인 불만족 해소 노력도 등 총 5개 분야의 10개 지표에 따라 평가되며, 그 결과는 언론 등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되고 있다.
2014년도 국민신문고 민원서비스 평가 결과, 병무청은 종합점수 89점을 얻어 2011년 이후 4년 연속 ‘매우 우수’ 기관(85점 이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동안 병무청에서는 지속적인 전산화 작업을 통해 31개의 법정민원에 대해 인터넷 처리가 가능토록 개선하여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지방병무(지)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든지 집에서 민원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비법정민원에 대해서도 전화나 문자 등을 통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2년 2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문자상담 서비스는 2014년 한 해 동안 총 13,740건으로 전년 대비 90% 이상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전화나 인터넷상담보다는 훨씬 편리하고 신속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국민중심, 현장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현장방문 서비스 제도를 통합한 ‘찾아가는 병무청’을 2013. 10. 1.부터 홈페이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나 지방병무(지)청 방문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민원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도 있다.
아마도 이러한 노력들로 말미암아 국민들이 4년 연속 좋은 평가를 해 주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 그렇지만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불만과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데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앞으로도 우리청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고객만족 서비스들이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고품질의 서비스 발굴로 병무고객들의 발품을 최대한 줄여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