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량 400㏊ 목표, 감귤재배 모든 농업인으로 확대
올해 제주지역 감귤원 1/2간벌 시동이 걸렸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는 13일 2015년 고품질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간벌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날 중문농협 관내 색달동에 자리한 김창중씨 농장에서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2015년 감귤원 1/2간벌 발대식을 갖고 현장 간벌 지원에 나섰다.
이 자리엔 김성범 중문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농협임직원과 작목반장 등 감귤재배농업인, 농업기술센터, 행정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제주농협은 올해 감귤원 간벌사업을 당초계획량 160㏊보다 크게 400㏊로 잡고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언론매체를 통한 1/2간벌사업 추진 홍보, 농·감협별 총회와 조직장 회의 때 간벌사업 대농가 홍보 등 간벌 참여 확대를 위한 감귤농가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신청대상자도 감귤원 간벌을 희망하는 모든 농가로 확대, 신청 접수한다.
올해 간벌사업 지원단가는 1㏊에 120만원(1㎡ 120원)이다. 간벌신청은 감귤원 소유권 증명서류로 토지대장 또는 농지원부를 덧붙여 2월28일까지 농협이나 읍면동 사무실에 신청하면 된다.
농·감협은 감귤원 1/2간벌 추진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간벌추진 결의대회와 조기 발대식을 갖고 1/2간벌사업 추진 현장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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