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도, 월동채소 재배면적 늘어
제주도, 월동채소 재배면적 늘어
  • 이경헌 인턴기자
  • 승인 2006.10.08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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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파종이 대부분 마무리된 제주도내 주요 월동채소 8개 품목에 대해 주산지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파종상황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품목에서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마늘, 양파,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가을무 등 8개품목 선정해 1201농가를 대상으로 읍면동별 재배규모별 표본농가 임의주출 후 청취조사를 실시했다.

주요채소류 파종상황을 조사한 결과, 브로콜리, 양배추, 쪽파, 가을무 등은 지난해 가격이 좋았던 영향과 감귤원 폐원지 대체작목으로 재배되면서 지난해 재배면적보다 큰폭(13~16%)으로 증가한 반면, 조생양파, 가을배추 등은 소폭(5~8%) 증가됐거나, 마늘, 당근은 소폭 감소(5~8%)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파종상황은 마늘, 당근, 가을배추를 제외한 대부분의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지난 5개년 평균재배 면적과 비교할 때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특히 브로콜리, 가을무, 쪽파 등은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제주도는 재배면적이 증가되는 품목에 대하여는 육지부의 작황과 수입산 채소류와의 시장경쟁이 불가피한 점을 감안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철저한 비배관리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영농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출하기에 가격안정과 원활한 유통처리가 될 수 있도록 수출 물류비 지원 등 수출 촉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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