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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서 생태계 보전을 우선적으로 추진”
“무인도서 생태계 보전을 우선적으로 추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01.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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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난개발 우려 지적에 대해 해명자료 내놓아
 

속보=무인도서에 대한 난개발이 우려된다는 지적과 관련, 제주특별자치도가 27일 해명자료를 내놓았다.

제주도는 이날 내놓은 해명자료를 통해 자연 생태계 보전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무인도서 50곳 가운데 7곳을 제외한 43곳이 기획재정부와 제주도 소유라는 점을 밝혔다.

개인 소유 가운데 차귀도는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범섬은 문화재 보호 및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사실상 개발행위 허가를 받기 어렵다. 죽도와 와도 역시 문화재 및 천연보호구역이다.

또한 마을회 소유인 무인도서 가운데 사수도는 절대보전 무인도서로 개발계획 승인이 불가능하고, 수덕도는 해상에 돌출된 암반섬으로 현실적으로 개발이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다려도는 해양수산부가 승인을 해줄 경우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개발가능 도서인 다려도를 제외한 모든 무인도서의 개발을 규제하고, 자연 생태계 보전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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