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제12기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2월부터 4월까지 10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이 과정은 ‘마음을 수놓는 자수’로 주제를 정했다.

첫 시간은 전통자수의 종류 및 문양의 의미를 살펴보고, 전통자수와 현대자수 작품 감상을 통해 전통색의 배색과 다양한 재료를 이해할 수 있다.

두 번째 시간부터는 수놓는 재료와 도구를 이해하고, 사슬수, 귀갑수 등 전통자수 기법 11종을 익히게 된다. 다양하게 익힌 수법을 활용, 바늘집 노리개와 브로치를 만들 예정이다.

참가신청 마감은 1월 30일이다.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추첨으로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지만 재료비는 참가자 개별 부담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je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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