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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동서 딸이 몸불편한 60대 어머니 살해
이호동서 딸이 몸불편한 60대 어머니 살해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5.01.19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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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호동에서 딸이 어머니를 살해하는 일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1시께 제주시 이호동(오도1길)에 사는 양모씨(37·여)가 어머니 송모씨(69·여)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같은 날 오후 6시께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송씨는 오후 4시 30분께 밖에서 돌아온 아들에 의해 최초 발견됐으며, 양씨는 그의 언니에게 혐의를 인정하며 자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양씨가 평소 집에서만 거주해 왔고, 과거 우울증 약을 복용했던 점을 미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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