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어른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생애담 공모전에서 제주중 김재훈군과 화북교 임선하양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제주시교육청(교육장 송기삼)은 4일 '제4회 생애담(生涯談) 공모전'에서 화북교 임선하(6학년)양과 제주중 김재훈(2학년) 군이 각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애담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자기 고장 어른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생활의 지혜와 긍정적 가치관을 길러 미래지향적인 삶의 자세를 갖도록 하기 위한 제주시교육청의 특색사업이다.
이번 생애담 공모에 출품작은 초등학교 66편, 중학교 36편으로 모두 105편에 달하며, 초등학교 최우수 1명, 우수 7명, 장려 12명, 중학교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8명 등 총 32명을 시상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들의 심사 총평에 의하면 작품 대부분이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로 할머니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눈물겨운 삶의 모습을, 할아버지는 많은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마을을 위해 희생봉사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어 학생들에게 많은 교훈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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