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처리난 당근 소비촉진, 시민사회단체·시·농협이 앞장선다”
“처리난 당근 소비촉진, 시민사회단체·시·농협이 앞장선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1.14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좌향당근

유통 처리난을 겪고 있는 당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제주시 새마을회 등 시민사회 단체와 제주시·농협제주지역본부 등이 앞장서고 있다.

제주시새마을회(회장 고경택)는 소속회원, 농협, 행정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월 6일 한라체육관에서 당근 소비촉진 결의대회를 열어 당근 시음회와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회 산하조직과 회원들은 세척당근 11톤(10㎏들이 1100상자, 830만원 상당)을 사 소비촉진 운동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서울 명일동에 자리한 명성교회가 제주시를 통해 구좌당근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혀 구좌농협과 구입계약을 해 흙당근 10톤(10㎏들이 1000상자, 1000만원 상당)을 구입, 신도들에게 나눠줬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도 고객 사은품으로 구좌산 세척당근 10톤(10㎏들이․1000상자, 750만원 상당)을 사 지역농협 등 점포를 찾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시장 김병립)는 당근 소비촉진을 통해 재배농가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새마을회 등 민간단체 차원의 소비촉진 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1차적으로 읍면동을 포함한 제주시청 직원들이 세척당근 9톤(10㎏들이 900상자, 700만원 상당)을 구입, 소비촉진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제주시 관내 특급관광호텔, 제과점, 일반음식점 등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후식으로 당근주스를 제공하도록 권장하는 등 200여 업소(56톤계획)에 소비촉진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