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에 폐기물 재활용 집하장 들어서고 폐기물 처리시설이 새롭게 단장된다.
제주시는 올해 5억 원을 들여 우도 이미지를 해치고 있는 폐기물시설을 현대식으로 신축 또는 보수 보강해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만든 지 20년이 지난 재활용품 보관용 창고건물을 철거하고, 장비와 차량이 오가고 내부작업을 할 수 있는 현대식 폐기물 재활용 집하장을 새로 짓기로 했다.
또, 찢기고 무너져 흉한 매립장 경계 철망도 주변경관과 조화롭게 자연석 돌담으로 조성하고, 다른 폐기물처리용 건물 지붕과 벽체도 새롭게 바꾸기로 했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은 올레길 코스와 가까이 있는 폐기물시설이 낡고 오래돼 이미지를 해쳐왔고, 강풍에 취약한 건물들은 현대식 건물로 신축 또는 보수․보강해야 한다고 꾸준히 건의해왔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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