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회장 김윤수)는 지난 5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2014년 생생문화재사업’ 중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이 운영하는 ‘이어이어라 바람결에 봄을 싣고, 칠머리당 영등굿’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은 시상금 전액으로, 도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김윤수 회장은 “새해를 맞아 뜻 깊은 상금으로 나눔을 실천 할 수 있어서 더 없이 기쁘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제주도의 무형자산이자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71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영등축제, 영등굿 복원사업, 찾아가는 칠머리당영등굿 수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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