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8월 2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제주시내 여행사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70건을 적발했다.
이번 여행사 지도.점검결과 제주시는 경미한 사항 25건(국내22건, 국외3건)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으며, 위법 부당한 업체 45건(국내40건, 국외5건)에 대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사업 특례 등에 관한 조례 및 관광 진흥법에 의거 행정처분(등록취소)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관련 관광사업 특례 조례에 의거 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여행사에 대한 홍보와 우후죽순 생겨나는 여행사에 대한 질서를 바로 잡아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총 519개소(국내여행업444개소, 국외여행업75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이 실시됐다.
중점 점검내용으로는 변경등록 위반, 지위승계(양도.양수) 및 무단 휴.폐업, 보증보험(공제) 미가입 사항을 중점적으로 단속을 했고, 지도․점검시 영업 준수사항 및 법 개정내용에 대해서도 같이 홍보를 전개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행사에 대하여 수시 또는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하여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건전 여행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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