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고전(古典)을 탐독할 수 있는 인문학 강좌가 마련됐다.

(사)제주대안연구공동체(이사장 고병수)는 내년 1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제주치과의사회 불기도서관에서 ‘탐라학당 겨울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밥을 나눈 사랑’을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강봉수 제주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모두 7회에 걸쳐 ‘묵자의 철학사상’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강 ‘묵자로 세상 보기’를 시작으로 세계의 본질, 인간의 본성, 치평(治平)의 길을 비롯, 묵자철학의 현대적 의미와 한계에 대해 강 교수의 명쾌한 해석과 강연으로 꾸며지게 된다.

전체 강좌 수강료는 5만원으로, 홈페이지(jejuin.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제주대안연구공동체(757-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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