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해어업 왕어부상 천남선씨, 연안어업 왕어부상 정용관씨
올해 최고의 어부로 인정받는 근해어업 왕어부상에 천남선씨, 연안어업 왕어부상은 정용관씨가 각각 수상했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늘까지 4일간 열리는 제12회 칠십리축제기간에 어업인 한마당큰잔치를 마련하고 제8대 왕어부 및 대상군을 선정 시상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최고의 어부로는 연안어업분야, 근해어업분야로, 잠수는 생산분야와 어촌선도분야로 나눠 생산(위판)실적, 어촌발전 기여도, 잠수경력 등을 종합 평가 한 결과를 토대로 올해 최고의 왕어부 및 대상군을 각각 2명씩 선정하여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근해어업분야 왕어부는 최근 3년간 22억 3백만원의 생산고를 올린 서귀동어촌계 천남선(47세)씨가, 연안어업분야 왕어부에는 3억 2천1백만원의 생산고를 올린 서귀동어촌계 정용관(46세)가 차지했다.
마을어업 선도분야 대상군에는 법환동 어촌계 김선옥(53세)씨가, 마을어업 생산분야에는 최근 3년간 7천 3백만원의 생산고를 올린 색달동 어촌계 강명선(55세) 잠수가 선정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업인들의 자긍심과 생산의욕을 고취시키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왕어부.대상군을 선정, 시상해 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총 27명의 왕어부와 대상군을 선정 시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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