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지역공동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사업(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2호점이 문을 열었다.

JDC의 마을공동체 사업 2호점은 ‘느영나영 감귤창고 카페’로 26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리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JDC가 지원한 사업비 1억5000만원이 투입된 ‘느영나영 감귤창고 카페’는 마을 창고를 활용한 문화 카페로, JDC 프로젝트 지역 마을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느영나영 감귤창고 카페’는 마을의 농업자원 식재료를 사용해 개발한 카페 메뉴 상품을 판매하며, 마을 주민간 유대감을 다질 수 있는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JDC는 매년 2개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3개 마을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향후 마을공동체 사업을 비롯한 도민지원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JDC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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