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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김병립, 불법 저지른 비리범으로 법의 심판 받아야”
노동당, “김병립, 불법 저지른 비리범으로 법의 심판 받아야”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12.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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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제주시장 예정자의 제주시장 임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노동당 제주도당은 17일 성명을 통해 “김 예정자는 제주시장으로 심판을 받을 것이 아니라 온갖 불법을 저지른 비리범으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임명 반대를 외쳤다.

노동당은 “원희룡 지사는 지방선거 당시 학연·인맥을 통해 인사를 하지 않고 선거 공신을 요직에 앉히지 않겠다고 공언했다”며 “김 예정자가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제주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인지 자신의 공약을 지켜나가고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노동당은 또 “온갖 불법을 저지르고 제주 농민을 죽이는 자에 대해 ‘제주시장 행정공백으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은 도의회 스스로 위법 사실에 대해 눈감아 주는 행태가 아닌지, 지난 시절 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전관예우 선택이 아닌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노동당은 “자격도 능력도 없는 김 예정자에 대한 인사를 철회할 것을 도의회와 원 지사에게 요구하며, 불법을 저지른 김 예정자는 법의 엄중한 심판을 사법기관에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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