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랑연합이 17일 어려운 소외 아동과 소아암 환아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7250만 8000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달 18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제9회 소외아동 및 소아암 환아 돕기 2014 러브콘서트’ 공연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제주도는 소외아동 가정과 백혈병 소아암 환아 200여명의 생활비와 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성금을 기탁한 제주사랑연합은 도내 종교, 의료, 경제 분야 등 인사들로 구성된 자선단체로 지난 2006년부터 매해 ‘러브콘서트’ 개최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행사를 열고 공연 수익 전액을 기탁하고 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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