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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곶자왈도립공원 2단계 조성사업’본격 추진
'제주곶자왈도립공원 2단계 조성사업’본격 추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12.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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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탐방안내소, 생태전망대, 곶자왈 생태문화체험학교 등10일 착공
전망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는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 2단계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JDC는 서귀포시 신평리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 2단계 조성사업’ 건축허가에 대해 2일 승인받아 오는 10일에 착공한다는 것이다.

1단계 조성사업은 신평리 일대 154만㎡의 곶자왈 숲 안에 탐방로 6㎞와 휴게쉼터·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공사로, 2012년 12월 완공해 한시적으로 일부 탐방로를 개방했다.

이번 2단계 조성사업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안 탐방안내소, 생태전망대, 곶자왈 생태문화체험학교 등으로 구성된다.

곶자왈 지역을 최대한 보전할 수 있도록 주요 시설물을 최적화해 배치했다.

체험관
 

탐방안내소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탐방객 편의와 곶자왈에 대한 홍보·교육 기능을 갖추도록 했다.

곶자왈 생태를 공중 관찰할 수 있는 생태전망대는 공사용 가설도로 개설 없이 곶자왈 숲 안 공터와 탐방로를 활용, 곶자왈 훼손을 최소화했다.

신평리에 있는 폐교(옛 보성초등학교 신평분교장)을 활용해 조성되는 생태학습장인 ‘제주곶자왈 생태문화체험학교’에는 생태학습관, 생태체험관이 들어선다.

도내 최초로 곶자왈을 생태 원형을 1500㎡의 규모로 조성하고, 숯 가마터, 움막, 노루텅 등 곶자왈 생활 유적도 조성된다.

JDC는 지역주민이 생태 숲 해설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10일 착공, 2015년 5월 준공과 함께 모든 공원 시설물을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 교육지원청에 기부 채납할 예정이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제주 대표적 자연유산인 곶자왈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통해 제주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JDC가 유관기관·지역마을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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