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학부모 사교육 부담 학교 내로 흡수하자"
"학부모 사교육 부담 학교 내로 흡수하자"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09.28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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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련, 28일 제주대서'방과후 학교 개선방안'워크숍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과 후 학교교실 수업개선을 위한 워크숍이 개최된다.

국립사범대학부설중·고등학교연합회(이하 국사련)는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28~29일 이틀간 '방과후 학교와 교실수업 개선의 연계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2006학년도 국사련 워크숍을 개최한다.

교육인적자원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와 국사련이 주관하며, 제주대학교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워크숍은 전국의 국사련 회원 및 제주도내 교사 200여명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국사련에서는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지난 6월 23일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에서 ‘교육양극화 해소를 위한 학교 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9월에는 중학교 운영을 중심으로 '방과후학교와 교실 수업 개선의 연계 방안 모색'을 주제로, 10월에는 고등학교 운영을 중심으로 '방과후 학교 교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기주도학습력 신장 방안'을 주제로 각각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다.

이워크숍을 통해 학습자 중심, 체험 중심의 교육을 강조하는 7차 교육과정과 공교육 활성화 및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시대적인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서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학생들의 사교육 수요를 학교 내로 흡수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습자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고려한 눈높이 맞춤형 심화.보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학교를 개방하여 평생교육기관으로써 지역사회의 문화센터 역할까지도 할 것이다.
 
세부일정으로는 개회식에 이어 '방과후학교와 교실수업 연계방안'이라는 기조강연과 '방과후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강연, 그리고 4개 학교에서 1년 동안 연구하고 실천한 방과후학교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 및 질의 응답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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