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무차광 지원사업’ 등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
양식수산물의 폐사를 줄이는 친환경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도 해양수산부 친환경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에 도에서 응모한 ‘육상양식장 용수정화시스템 구축사업’과 ‘무차광 친환경 양식시설 지원사업’ 등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육상양식장 용수정화시스템 구축사업’은 넙치에 발생하는 질병을 용수 정화시스템으로 사전에 차단, 양식넙치의 폐사율을 줄이는 사업이다.
‘무차광 친환경 양식시설 지원사업’은 넙치양식장의 차광막을 걷어내고 수조바닥에 모래를 깔아 넙치의 자연 서식환경에 가깝게 사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생산이 기대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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