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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지사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에 애써 달라”
元지사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에 애써 달라”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10.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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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국제공항 인프라 조기확충 등 제주현안 제안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 4층 회의실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국토교통위 의원들에게 강정마을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를 통해 제주도와 국회 간 소통의 창구가 더욱 확대되고 활발해지기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과 관련된 모든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현재 민군복합항 건설이 진행 중인데, 강정마을의 아픔도 치유하면서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입지 선정 과정 등의 진상조사가 이뤄지면서 사법상의 화합 조치, 강정마을 공동체 복원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풀어나갈 생각”이라며 “공동체 복원이 이뤄지고, 갈등을 녹이고 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함께 원 지사는 제주도가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제주국제공항 인프라 조기 확충 및 제주항공관리사무소의 지방항공청 승격 건의 △국도 및 지방도의 차별없는 지원 △제주특별법 개정 협조 △제주영어교육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센터 지원 △제주첨단산업센터 부지 등을 건의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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