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씨네클럽, 10월 10일 영화 ‘라무르’ 상영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가 주한프랑스문화원(원장 다니엘 올리비에)과 공동주최로 매달 첫 번째 금요일에 개최하는 ‘제주씨네클럽’ 33번째 영화는 ‘이브 생 로랑의 라무르’ (원제 ‘L'Amour fou’)다.
당초 3일 예정이던 제주씨네클럽은 개천철 공휴일인 관계로 1주일 순연, 10일 오후 6시 30분 영화문화예술센터(옛 코리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 ‘라무르’는 20세기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이브 생 로랑의 삶과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라무르는 이브 생 로랑의 그의 동성 연인이자 사회운동가인 피에르 베르제가 2008년 사망한 이브 생 로랑을 회고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피에르 베르제는 평생을 함께 한 동반자 이브 생 로랑이 겪은 고뇌, 영광 그리고 죽음의 과정을 이야기 하면서 한 인간으로서, 패션디자이너로서의 그의 삶을 조명한다.
라무르는 2010년 토론토 국제영화제 비평가연맹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날 씨네코크엔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사장이 초대되어 언론인 경험에서 얻은 지혜와 콘텐츠를 영화의 감동과 함께 풀어놓게 된다.
무료이며, 영화는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96분.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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