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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천 항로 취항 연기…언제쯤 재개되나
제주↔인천 항로 취항 연기…언제쯤 재개되나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9.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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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호, 한국선급에 지적 있어…“늦어도 일주일 내 취항”
 

오는 25일 취항키로 했던 제주↔인천 항로가 한국선급의 선박 검사 지적으로 인해 취항이 당분간 연기됐다.

제주도는 24일 (주)제양항공해운 소속 5900톤급 화물선 ‘케이에스 헤르메스호’가 회사 사정으로 인해 취항식은 물론 화물선 운항도 연기됐다고 밝혔다.

케이에스 헤르메스호의 취항식은 태풍 ‘풍웡’의 영향으로 23일에서 25일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제양항공해운 관계자는 “한국선급 검사관들이 세월호 참사 이후 까다로운 검사를 진행하며 선박에 몇 가지 지적을 하면서 취항이 늦어지게 됐다”며 “늦어도 1주일 내에 취항 할 것이고, 취항식은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항식을 다시 한다 하더라도 제주가 아닌 인천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제주에서 인천을 오가는 물류대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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