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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해양오염사고 대비 합동방제훈련 실시
제주해경, 해양오염사고 대비 합동방제훈련 실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9.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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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2시부터 이호테우해변에서 대형 기름 유출 사고를 가상한 ‘2014 대형 해양오염사고 대비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제주 연안 해상에서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입항하던 유조선이 다른 선박과의 충돌로 유조선 화물탱크가 파공돼 벙커B․C유 약 100㎘가 해상에 유출돼 이호테우해변에 부착된 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제주해경을 비롯해 제주시, 국립수산과학원, 301방어전대, 해양환경관리공단, 민간 정유회사 등 총 13개 기관 및 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선박사고 발생 후 관계기관 통보를 시작으로 민관군 대응체제 구성, 유출유 확산을 예측해 해안에서 유회수기를 이용해 유출된 기름을 회수하고 모래언덕을 설치해 기름 유출을 차단, 해양오염 평가팀이 오염 실태를 파악하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해경은 앞으로도 대량의 기름유출사고 방제훈련을 통해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위기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대응체제 구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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